벤 그비르의 도발
이타마르 벤 그비르 국가안보장관이 어제 성전산에 방문함으로 인해 네타냐후 정부가 세계 지도자들에 의해 강력한 비난을 받았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벤 그비르는 화요일 아침 언론에 그의 자랑스러운 등반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선언한 가운데 네타냐후가 그의 방문을 연기하라고 조언했음에도 방문을 강행하였습니다. 그는 우리 정부는 하마스의 위협에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며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성전산은 가장 중요한 장소이고 우리는 무슬림과 기독교인들의 이동의 자유를 유지하면서 또한 유대인들 역시 그 장소에 올라가며 위협을 가하는 이들에게 철권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의 방문 선언에 가자지구를 장악하고 있는 하마스는 이 논란의 우파 장관의 방문이 미사일이나 일반적인 폭력 위협에 직면할 것이라고 말했으며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역시 이번 방문을 전례없는 도발이라고 규정했습니다. 또한 PA는 성명을 통해 네타냐후 총리는 알 아크사 공격 사건에 대한 책임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일요일날 밤 벤 그비르의 방문이 임박했다고 보도한 뒤 전날까지 방문을 연기했다고 보도하는 등 오락가락했으나 화요일 아침 8시 벤그비르가 방문하는 모습에 대해 최종 보도했습니다.
그가 새로 출범한 정부에서 장관으로 역임하기 이전에도 그는 성전산을 자주 방문했으며 그 이유에 대해 우리가 이스라엘 사람들을 위한 가장 신성한 장소의 주인이라는 것을 모두에게 상기시키기 위해 필요한 일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한 편, 정통 유대인 의원인 예후다 글릭 역시 예루살렘 파괴의 시작의 상징인 바벨로니아 왕 느부갓네살의 예루살렘 포위에 대한 금식의 날에 이같은 방문을 한 벤 그비르에 대해 칭찬했습니다. 그는 트위터에 수천년이 지난 오늘, 새로운 이스라엘의 국가안보부 장관이 주권국가 이스라엘의 성전 산에 오른다고 적었습니다.
한편, 이번 벤 그비르의 방문에 대해 아랍에미리트와 사우디아라비아, 요르단이 비난을 해왔습니다. UAE는 이번 방문에 대해 이스라엘군의 보호 아래 한 이스라엘 장관이 알 아크사 모스크 뜰을 습격했다고 말했으며 또한 외교부는 국제법와 당면한 역사적 상황에 따라 성지와 기부금에 대한 요르단 하심 왕국의 관리 역할을 존중하고 알 아크사 모스크의 권위를 손상시키지 않을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으며 이스라엘 당국이 이 지역의 고조와 불안정을 감소시키는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다음 주 UAE를 방문하도록 초청받은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 내무부는 이같은 도발적 행동에 대해 규탄했으며 이에 따라 사우디를 아브라함 협정에 참여시키겠다는 희망을 표명했던 네타냐후 총리에게 부담이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요르단 역시 이번 방문에 대해 “탄핵되어야 하며 노골적이고 용납할 수 없는 국제법 위반과 예루살렘과 그 신성함에 대한 기존의 역사저가 법적 지위에 대한 도발적인 조치 “ 라고 규정했습니다.
이에 네타냐후 총리는 성명을 통해 그의 정부가 변화없이 성전 산의 현상을 엄격하게 유지하는데 전념하고 있다고 말하며 하마스가 말하는 길라드 에르단 공안부 장관을 포함한 장관들이 최근 몇 년 간 성전산에 올라갔기 때문에 현상유지에 변화가 있었다는 주장은 근거가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한편 올이스라엘 뉴스는 이스라엘 아랍 정문가인 가디 히트먼과의 인터뷰를 통해 벤 그비르가 작년 크네셋 회원이 되기 이전에도 예루살렘 근처에 사무실을 두면서 예루살렘 상황이 빠르게 악화된 바 있다고 보도했으며 2021년 이스라엘과 가자지구 간의 11일간의 전쟁의 원인이 된 셰이크 자라가 그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